[앵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 이남 지방으로는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늦더위도 주춤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하늘이 흐리군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 서울은 흐린 하늘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 서울에는 비가 내리지 않지만, 이렇게 종일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늦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26도로 어제보다 약 4도가량 낮아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충청 이남 지역으로는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현재 전남 해안에 내리고 있는 비는 낮에 남부 지방으로, 밤에는 충청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후 내일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 남부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도는 절기상 백로인 목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많은 곳은 120mm 이상으로 가장 많습니다.
남해안에도 최고 80mm, 충청과 전북, 경북에 20~60mm, 그 밖의 지방은 5~20mm입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낮에도 흐린 날씨 속에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26도, 대구와 광주도 26도, 대전 24도로 예년기온을 2~5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이번 가을비가 그친 뒤 주 후반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기온도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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